Abstract
본 연구에서는 언론 기사들을 분석하여 시기별 광고에 대한 언론 보도의 변화를 알아보았다. 분석 대상은 빅카인즈 데이터베이스에 1990년부터 2019년까지 축적된 약 6천만 개의 언론 기사들이다. 연구자는 30년의 기간을 5년 단위의 여섯 시기로 구분하여 시기별 차이를 비교하였다. 연구 결과, 과거에 비해 선전과 광고라는 말이 함께 사용되는 기사의 빈도가 확연하게 줄어들었다. 부당광고에 대한 언론 기사는 시간이 지날수록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언론 기사에서 충동구매나 과소비가 광고와 같이 등장하는 기사의 수도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2015-2019년 시기의 매체 관련 연관어들은 광고의 성격이 이전 시기와 판이하게 달라졌음을 보여준다. 이 시기는 유튜브, 페이스북, SNS, 인스타그램 등 새롭게 등장한 매체들이 상위의 광고 연관어들로 나타났다. 광고에 대한 언론 보도의 변화를 통해 일반인들의 광고에 대한 인식 변화를 추론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한계가 논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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