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본 연구는 어머니 기질의 군집을 파악하고 이러한 군집에 따른 양육효능감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연구목적의 달성을 위하여 서울 및 경기도에 위치한 공·사립 유치원에 재원하는 만 3-5세 유아들의 어머니 45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어머니의 기질에 대한 군집분석 결과 총 4개의 군집유형이 도출되었다. 군집에 따른 양육효능감의 차이를 검증한 결과 ‘분별적 통제 집단’은 훈육, 놀이, 애정, 일상체계 조직, 교육의 5개 양육효능감 영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심한 주의 집단’은 애정, 일상체계 조직, 교육의 영역에서는 다른 2개 군집에 비해 높은 양육효능감을 보였다. ‘통제 곤란 집단’은 양육효능감의 모든 하위영역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보였다. ‘둔감한 안정 집단’은 특별한 위험 요소는 없으나 민감성이 낮은 특성으로 인해서 일상생활이나 정서적 지원 측면에서 낮은 효능감을 보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어머니의 양육효능감 증진방안을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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