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2019년 12월 비극적으로 삶을 마친 김정희는 동해안굿 전통의 주축적인 인물이었다. 그는 뛰어난 음악 성과 열정을 가진 음악인이었고, 동해안굿의 오랜 전통을 새로운 전통으로 전환한 핵심적 역할을 한 인물이 었다. 그는 동해안 세습무계에서 태어나고 자란 마지막 예인으로서, 마지막 화랭이로 여겨진다. 그렇기에 그는 과거에 구축된 예술세계의 정체성을 강화한 예인이다. 동시에 그는 동해안 굿예술이 마을굿을 뛰어넘 어 새로운 예술세계를 창출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이 글에서는 김정희의 인생과 뛰어난 예술적 재능을 되돌아보면서 한 인간과 그의 음악에 대한 심층적 분석을 하고자 한다. 이 글은 그의 인생을 통해 예술세계 와 발자취를 형성한 요인과 과정을 되돌아보고, 교육자와 연주자로서의 그의 다양한 공헌을 되새기고, 그의 독특한 음악스타일을 규명하고, 그의 인생을 바친 전통에서의 막대한 영향을 밝히고자 한다. 이 글은 필자가 1999~2019년 사이에 수집한 광범위한 추억에 의한 것이다. 이는 김정희 자신의 회고, 그의 집단 구성원의 기억, 그와 오랜 시간을 함께 한 필자의 추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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