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본 연구는 최근의 전력소비 환경변화에 따른 산업부문 전력 소비행태를 분석하기 위해 2009년∼2021년까지의 월별 시계열 데이터를 활용하여 우리나라의 산업별 전력수요함수와 탄력성을 산출하였다. 산업용 전체, 산업용(갑), (을)과 함께 제조부문을 13개 그룹으로 분류한 후, 단위근 검정과 공적분 검정을 시행하였고, FGLS와 ARDL모형을 활용하여 전력가격, GDP, 석유가격, 난방도일, 냉방도일의 탄력성을 산출하였다. 분석결과 선행연구 대비 가격, 소득탄력성이 낮게 나타났고, 산업부문에서는 300kW이하의 산업용(갑)이 산업용(을)보다 가격, 소득탄력성이 높게 도출되었다. 업종별로는 전력다소비업종의 가격, 소득탄력성이 저소비업종 대비 높은 결과를 보였는데, 다소비업종에서도 수요관리 및 에너지효율화를 확대하여 과거 대비 전력소비 대응성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 일부 업종에서는 요금규제 정책으로 인한 경제적 왜곡과 전전화(Electrification) 현상도 발생하였으며, 코로나19 시기의 분석결과는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높은 결과를 나타내지는 못하였으나 산업용(갑)과 전력다소비업종의 소득탄력성이 높게 추정되었다.

Full Text
Published version (Free)

Talk to us

Join us for a 30 min session where you can share your feedback and ask us any queries you have

Schedule a c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