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한국의 파라과이 농촌지역 개발협력은 지역 간 빈부 격차 해소를 위한 가족농과 소농의 소득 증진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농촌지역 개발협력을 담당하는 주요 기관은 코피아와 코이카이며, 두 기관 모두는 농업기술협력과 새마을 운동을 계승하는 마을 공동체 개발 프로그램에 집중하고 있다. 두 기관이 수행하고 있는 농촌지역 개발협력은 프로그램을 운영했던 해당 마을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기도 했으나, 파라과이에서 경제적으로 가장 취약한 상태에 놓인 소농의 빈곤을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다. 이 같은 한계는 파라과이 가족농과 소농의 빈곤 원인에 대한 국내 공여기관들의 이해 부족에서 비롯된 측면이 있다. 따라서 한국의 파라과이 농촌지역 개발협력은 기존의 사업이외에 수원국을 요구에 맞는 다양한 개발협력 프로그램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농촌지역 개발협력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시에 농업 기술과 관련된 인력이외에 해당 국가와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지역연구자의 참여가 필수적이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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