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본 연구는 버스운전자 성별(전체, 남성, 여성)에 따라 사고심각도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규명하고, 향후 첨단운전자 지원시스템 우선도입 방안을 제시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교통사고자료는 도로교통공단「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을 이용해 3년 동안(2014-2016년) 경기도 31개 시 ‧ 군에서 발생한 가해 시내 ‧ 시외버스 사고자료를 수집하였다. 분석방법은 의사결정나무(Decision Tree)모형으로 성별 채택 변수를 1단계로 검토한 후, 순서형 로짓(Ordered Logit)모형을 이용해 성별 사고심각도 모형을 분석하였다. 의사결정나무 분석결과, 전체 및 남성운전자 분석에서 동일하게 신호위반변수와 차대차변수가 가장 중요한 영향요인으로 채택되었으며, 운전자가 신호위반을 할수록, 차대사람 사고일수록 중상 및 사망의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운전자는 변수가 채택되지 않았다. 심각도 모형 분석결과, 신호위반 변수가 세 유형에서 모두 유의한 변수로 채택되었다. 전체운전자 모형과 남성 운전자 모형 모두 설명변수로 차대사람, 과속 및 중앙선 침범이 동일하게 선정되었으며, 남성운전자 모형에서는 도로형태항목 중 교차로변수가 추가적으로 채택되었다. 또한 여성운전자 모형에서는 버스유형 항목의 시외버스와 법규위반 항목의 안전거리미확보변수가 변수로 선정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이러한 분석결과에 근거하여 버스운전자 성별 사고심각도에 따른 첨단운전자 지원시스템 도입을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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