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전문인 선교는 21세기의 중요한 선교 패러다임이다. 그러나 국내 선교학계는 전문인 선교의 전략적 가치는 인정하지만 전문인 선교 용어와 개념 불일치의 문제는 여전히 존재한다. 본 연구는 국내 선교계의 전문인 선교 연구에 미해결 과제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용어 혼용의 문제, 전략적 가치와 신학적 근거, 직업적 전문성과 직업의 선교실천적 의미의 관계 규명은 전문인 선교의 개념을 재정립하기 위한 선결 과제이다.<BR> 전문인 선교에 내재된 선교의 보편성과 특수성 그리고 둘 사이의 창조적 긴장관계는 전문인 선교가 현대 선교의 신학적 대세인지 아니면 전략적 대안인지를 규명할 준거 틀이 된다. 이를 통해 본 연구는 전문인 선교가 21세기 한국 교회의 선교전략이라는 명제의 당위성을 입증함으로써 전문인 선교 연구의 미해결 과제를 해결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였다.<BR> 전문인 선교가 현대 선교의 보편적 대세가 되었다는 연구 결과는 전문인 선교의 전략적 가치를 인정하고 이에 대한 선교신학 이론적 기반을 마련하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PCK의 사례를 보면 교단 차원에서의 전문인 선교 이해는 여전히 전략적 차원에 머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를 통해 전문인 선교에 내재된 선교의 보편성과 특수성 그리고 둘 사이의 관계를 규명하면서 전문인 선교가 전략적 대안으로 출발하여 선교신학적 근거를 확보한 선교실천적 대세가 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한국 교회가 전문인 선교의 전략적 가치와 선교신학 이론근거를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이를 선교 현장과 지역 교회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과제는 여전히 남아있다. 후속 연구를 통해서 남은 과제를 풀어내게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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