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스트레스는 일생 동안 인간이 성장함에 있어 만연된 특징이며, 청소년기 역시 예외는 아니다. 청소년들의 웰빙과 건강을 이해하는데 있어 스트레스의 중요성은 광범위하게 연구되어지고 있다. 스트레스를 받은 경험과 스트레스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들은 청소년기의 심리적 고통과 정신이상학을 이해하는데 중요하다. 이러한 관점에서 많은 연구가 오랜 기간 동안 청소년의 스트레스와 부정적인 감정 간의 영향관계를 조사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청소년기의 스트레스, 여가불만족, 고독감 간의 영향관계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와 같은 영향관계를 분석하기 위하여 본 연구는 광주광역시의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7-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설문조사는 2018년 7월 1일부터 7월 15일까지 실시되었으며, 총 323개의 설문지를 수집하여 분석에 사용할 수 있는 307개 설문지를 최종 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구조모형 분석 결과, 스트레스의 하위 요인들인 학업, 부모관계, 친구관계, 경제적, 외모 스트레스는 여가불만족에 정(+)의 영향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청소년의 여가불만족은 고독감에 정(+)의 영향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분석결과들은 다양한 여가활동들을 통해 청소년들의 부정적 감정과 반사회적 행동을 최소화하는 정책과 프로그램이 시행되어야 함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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