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인터넷 중독에 빠져 있다가 회복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회복의 의미와 본질 구조를 규명하고, 인터넷 중독에 빠진 청소년들의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구체적 제언을하는 것이다. 회복은 과정과 내용에 대한 실체이론의 구성 못지않게 당사자들이 주관적으로 구성한 의미와 본질에 대한 접근이 필요기 때문에 질적연구 방법이 적합하다. 연구자들은 질적연구 방법 중 현상학적 연구방법으로 접근하였으며, 인터넷 중독에서 회복된 청소년 11명을 대상으로 심층면담을 수행하였다. 자료수집 기간은 2015년 4월 10일부터 215년 8월 23일까지 진행되었다. Giorgi(2004)의 현상학적 연구방법으로 접근하여 자료를 분석한 결과 129개의 의미단위, 18개의 드러난 주제, 6개의 본질적 주제를 구성하였다. 본질적 주제는 현실감각의 회복, 또래들과의 친밀한 관계형성, 공부와 가까이 하기, 가족의 고마움, 자기 통제력 생성, 사라진 호전성이었고 이러한 6개의 본질적 주제는 ‘일상의 회복’으로 귀결되었다. 연구자들은 몸으로 만나는 세계의 중요성, 또래 친구들과의 관계, 갈망과 유혹을 이기는 힘, 회복 후의 성장에 대한 논의를 하였고, 인터넷 중독 회복 프로그램에 있어서 신체적 활동의 중요성, 회복 프로그램에 있어서 중독에 빠지지 않은 청소년들과의 공동 프로그램, 개인들의 적성과 취향, 소질을 고려한 개별적대처능력 강화프로그램의 구성, 회복 프로그램에 있어서 자원봉사와 같이 존재론적 성장을 이룰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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