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지방정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으로 축제이벤트를 도입하고 있지만, 일부는 세금을 낭비하는 소비성 축제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이처럼 무분별한 축제이벤트의 난립은 재정 낭비는 물론 낮은 경제적 효과를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정부는 축제에 대한 예산총액 한도제를 도입하고 낮은 효율의 축제이벤트에 대한 국고 지원을 단계적으로 중단하는 일몰제를 시행하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측면에서 본 연구의 목적은 2019 서울장미축제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하여 직접조사법으로 서울장미축제 방문객의 지출액을 조사하였으며, 방문객은 지역주민과 외지인으로 구분하였다. 외지인 중에서 축제참가가 주목적인 방문객의 지출액을 토대로 방문객의 총지출액을 산출하였다. 또한, 지역산업연관모델을 이용하여 관광 승수를 지역 내와 지역 간으로 구분하여 도출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서울장미축제의 개최로 인한 실제적인 지역 내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하였다. 방문객의 총지출액은 44억 1,030만 원으로 추정되었다. 방문객의 총지출액으로 인한 중랑구의 생산파급효과 52억 6,700만 원, 소득파급효과 10억 3,600만 원, 간접세파급효과 4,400만 원, 취업파급효과 64명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시사점은 지출액 산정에 있어 지역주민을 제외한 외지인 중에서 축제 참가가 주목적인 방문객으로 제한하였고, 승수도출에 있어 누출효과를 고려함으로써 경제적 파급효과의 정확도와 타당성을 높이는데 기여하였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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