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가 공장근로자들의 신기능지표와 혈청 생화학치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본 연구는 공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작업환경에 대한 지표조사를 실시한 후 일상식이와 돼지고기를 섭취케 하고 신기능과 혈액지표성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돼지고기의 영양학적인 우수성을 규명하고자 수행하였다. 작업환경이 비교적 열악한 남성근로자 45명에게 6주 동안 자신의 일상식이를 유지하면서 돼지고기를 주 2회(회당 150g) 급여한 다음 시험전후 신기능지표와 혈청생화학치를 조사하였다. 시험 종료 후 신기능지표중 NAG활성도는 감소한 반면 ALA농도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혈청지질 중 총콜레스테롤(TC), 고밀도지단백(HDL) 및 저밀도지단백(LDL)-콜레스테롤농도는 차이가 없었고, 중성지방(TG)농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05). 돼지고기 섭취는 혈중 아연, 납 및 카드뮴농도를 감소시켰지만 유의성은 없었다. 본 연구에서 시험대상자의 작업환경이 일반 근로자들에 비해 산업적인 오염노출의 위험도가 더 높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일상식이와 함께 돼지고기의 추가적인 급여가 신기능지표중 NAG활성도 저하와 혈중 카드뮴(Cd)농도를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이와 관련된 보다 정밀하게 통제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reveal the effects of pork consumption on the renal and hematochemical indices of workers occupationally exposed to an unclean environment for 6 weeks. Forty-five free-living volunteers were recruited from the workers employed in a car-engine part factory and a leather dyeing company in the Gyeonggi area. Volunteers were to submit a subject consent form prior to the study. They were asked to complete a questionnaire on dietary habits, and blood and urine samples were collected before and after the pork consumption trial. Pork dishes were fed twice weekly (150g per meal) as part of lunch or dinner at the work place. Urine N-Acetyl-<TEX>${\beta}$</TEX>-D-glucosamidase (NAG) levels were reduced after the trial, but total-cholesterol, HDL-and LDL-cholesterol levels did not change. However, triglyceride levels did increase significantly (p<0.005). The Zn, Pb, and Cd concentrations in serum tended to decrease, though without statistical significance. In conclusion, the regular consumption of pork may be beneficial for renal functions, however further research in this area is need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