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민주화 이후 제13대부터 제20대까지 역대 국회 초선의원들의 사회경제적 배경을 분석하는 것이다. 특히, 본 연구는 사회경제적 배경 중 성별, 연령, 학력, 직업, 그리고 출신지 변수에 대한 기술적 분석(descriptive analysis)을 실시하고, 여기에 더하여 어떠한 사회경제적 배경이 초선의원들의 경력지속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통계분석(statistical analysis)을 실시한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에 따르면, 첫째, 민주화 이후 초선의원의 전반적인 특성은 남성, 고연령자, 고학력자, 정당인 혹은 교수/의사/기타전문직, 그리고 영남 및 호남출신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출신지의 경우 선거인수 및 비율을 고려하더라도 영 · 호남 출신이 과대대표된 것이라 할 수 있다. 한편, 이를 통시적으로 분석해보면, 제17대 국회를 분기점으로 제13대~제16대와 제17대~제20대 국회 간 차별성이 두드러지게 확인된다. 둘째, 통계분석결과는 사회경제적 배경 중 연령이 낮을수록, 그리고 PK(부산/울산/경남) 또는 TK(대구/경북) 출신일수록 의원직을 지속할 경향성이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반면, 전문지식인 또는 직능별인사 출신은 오히려 그 경향성이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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