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계열 대졸자의 고용형태에 대한 영향 요인 분석

Abstract

Listen

Translate article

본 연구는 체육계열 대졸자들의 고용형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대한 분석을 통해 향후 체육계열 대졸자들의 취업의 질(Quality) 개선과 더불어 체육계열 직종의 문제점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제공하는 대졸자 직업이동 경로조사 데이터(Graduates Occupational Mobility Survey, 이하 GOMS)를 활용하였다.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총 8개년 데이터를 활용, 전국 4년제 체육계열 대졸자로 분류된 1,501명을 분석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진로에 관한 상담 및 지원제도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재학 중 휴학경험과 일자리경험, 직업교육의 경험이 많을수록 정규직에 속할 확률이 높았다. 둘째, 재학 중 전공만족도가 높을수록, 전공과 현재 근무하는 직종간의 일치도가 높을수록 비정규직에 속할 확률이 높게 나타났다. 이를 통해 향후 취업의 질 향상을 위해 교육과정 개선과 같은 적극적인 대응책을 토대로 전공과 고용형태가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