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본 연구는 1995년부터 2016년까지의 장기 해양수산표를 작성하여, 해양수산업의 총산출 증가에 대한 요인별 성장기여율을 국내 최종수요, 수출수요, 최종재 수입대체, 중간재 수입대체, 기술변화(국산 중간재 수요) 등으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성장요인을 이처럼 다섯 가지 요인으로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 해양수산업의 성장은 수출수요 증대가 주도하였으며, 이어서 국내최종수요와 기술변화가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최종재 및 중간재 수입대체는 해양수산업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업 세부 산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해운항만업, 선박 및 해양플랜트 건조수리업, 해양수산기자재 제조업 부문에서는 성장요인 중 수출수요 요인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수산물생산업, 수산물가공업, 수산물 유통업, 해양레저관광업, 해양수산관련서비스업 부문에서는 국내 최종수요 요인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수출수요의 성장에 대한 기여가 큰 해양수산업의 총산출 성장을 위해서는 해운항만업, 선박 및 해양플랜트 건조수리업, 해양수산 기자재 제조업 부문의 경우에는 수출증가를 위한 국제 경쟁력 강화 정책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반면에 국내최종수요의 성장에 대한 기여가 큰 수산물생산, 가공, 유통업, 해양수산레저관광업, 해양수산 관련 서비스업, 해양자원개발 및 건설업 등의 경우에는 내수 진작을 위한 정책이 마련되어야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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