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개 광역시 지역주민의 뇌졸중 조기증상 인식도와 관련요인

Abstract

이 연구에서는 일개 광역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여 뇌졸중의 조기증상에 대한 인식도와 관련요인를 파악함으로써 향후 뇌졸중 조기 증상에 대한 인식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 및 홍보 전략의 근거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일개 광역시에 거주하는 성인 585명이었으며, 전화조사를 통하여 대상자의 인구학적 특성과 뇌졸중 조기증상에 대한 인식도를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 '언어, 발음장애(84.6%)', '편마비(73.9%)' 등에 대한 인식도는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 '몸의 균형장애(67.0%)', '시야장애(55.4%)', '심한 두통(51.3%)'에 대한 인식도는 낮은 편이었다. 선형회귀분석 결과 남성, 젊은 연령층, 가족력이 없을 때, 이웃의 뇌졸중 진단 경험이 없을 때, 학력이 낮을 때, 홍보물 접촉 경험이 없을 때 뇌졸중 조기증상에 대한 인식도가 낮았다. 뇌졸중 조기증상에 관한 인식도가 낮은 집단에 대하여 집단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홍보 및 교육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This study examined the awareness levels of stroke warning symptoms and the related factors among residents in a province and this paper presents the evidence for education and promotion strategies. The study subjects were 585 adults living in a province. The demographic factors and awareness levels of stroke symptoms were surveyed through a telephone interview. In the survey, the most frequently recognized warning symptoms were 'sudden speech disturbance (84.6%)', and 'sudden weakness of one side (73.9%)'. On the other hand, 'sudden dizziness (67.0%)', 'sudden visual impairment (55.4%)' and 'sudden severe headache (51.3%)' were less recognized. In a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male, young age, no familial history of stroke, no acquaintance history of stroke, low educational level, no exposure to promotional literature were significantly related to a low awareness level of the stroke warning symptoms. Providing customized programs will be helpful for enhancing the efficiency of promotion and education to the population with a low awareness level of stroke sympto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