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본 연구는 비재무정보를 활용하여 스포츠서비스산업 기업의 생존 요인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산업분류, 기업 규모, 기업 형태, 종업원 수, 계열 여부 등의 비재무적인 요소에 따른 생존율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카플란-마이어 분석을 수행하였으며, 비재무적 요소들이 생존에 미치는 영향은 콕스비례위험모형을 이용하여 파악하였다. 분석은 2018년을 절단점으로 하여 2000년부터 2012년 사이에 설립된 총 55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하였다. 생존분석 결과 산업분류 별로는 골프장 운영업, 골프연습장 운영업 업종이 스포츠시설 운영업, 유원지 및 기타 오락관련 서비스업보다 생존율이 높았으며, 기업규모 별로는 대기업, 중기업 등 일정규모 이상의 기업 규모를 가진 기업이 소기업보다 생존율이 높았다. 주식회사 등 관련자가 다수 있는 기업 형태가 개인 기업 형태보다 생존율이 높게 나타났으며, 계열 기업이 비계열 기업보다 생존율이 높으며, 종업원 수가 많은 기업의 생존율이 상대적으로 높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골프 관련 기업, 기업 규모가 크고 종업원 수가 많은 기업 등의 생존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콕스비례위험모형으로 생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한 결과 산업분류, 기업규모, 기업형태, 종업원 수 등의 비재무정보들이 스포츠서비스산업기업의 생존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한국의 스포츠서비스산업 기업은 특정 산업, 대규모, 대자본에 의해 설립된 기업이 소규모 소자본으로 설립된 기업보다 오래 생존함을 보여주는 것으로 향후 우리나라 스포츠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소기업도 함께 성장 및 발전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Full Text
Published version (Free)

Talk to us

Join us for a 30 min session where you can share your feedback and ask us any queries you have

Schedule a c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