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정신재활서비스가 정신장애인의 자립생활 역량에 미치는 영향요인과 사회적 지지의 조절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정신재활시설 이용 및 독립주거 거주기간이 3개월 이상인 정신장애인들이며, 총 231명의 설문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조절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주요연구결과로는 첫째, 다양한 유형의 정신재활서비스를 많이 이용할수록 정신장애인들의 자립생활 역량이 향상되었다. 둘째, 지역사회의 복지서비스를 이용할수록 정신장애인들의 자립생활 역량이 향상되었다. 셋째, 정신재활서비스 이용자의 서비스 도움 만족도가 높을수록 정신장애인의 자립생활 역량이 향상되었다. 넷째, 자립생활 교육을 받은 정신장애인의 자립생활 역량이 향상되었다. 다섯째, 자립생활과 관련한 사례관리를 제공받고 있는 정신장애인의 경우 자립생활 역량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사회적 지지가 정신재활서비스 이용종류 수와 자립생활 역량과의 관계를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회적 지지에 기반한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적인 정신재활서비스가 정신장애인 자립생활 역량을 강화하는 효과를 가짐을 의미하며,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정신장애인의 자립생활 역량을 향상을 위한 정신재활서비스의 발전방안을 제안하였다.

Full Text
Published version (Free)

Talk to us

Join us for a 30 min session where you can share your feedback and ask us any queries you have

Schedule a c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