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본 연구의 주요 목적은 베트남의 소수민족 관광의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지속가능한 지역기반관광(CBT)을 활성화하기 위한 역량개발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베트남은 관광산업을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첨단산업 분야로 지정하여 관광 산업 진흥 전략을 지속 추진해왔다. 특히 중부고원지대는 다양한 소수민족의 고유한 문화유산과 가치를 지니고 있는 지역이며, 럼동성에는 자연관광자원뿐 아니라 소수민족의 다양한 민속의례와 축제, 공연예술, 수공예, 의식주 등이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본 연구의 주요 방법은 베트남 관광정책 자료를 비롯한 문헌연구와 현지조사이다. 2017년 2월에 베트남에서 수행한 현지조사 과정에서 주요 소수종족 관광마을에 대한 관찰 및 면접조사와 함께 포커스 그룹 인터뷰(FGI)와 이해관계자 워크숍을 실시하였다. 대다수 기관 및 현지 주민들은 소수민족문화관광의 발전이 소수민족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여 빈곤감소 및 지속적 사회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관광발전 계획의 실효성, 소수민족 문화보존 및 관광상품화, 소수민족 주민의 역량강화, 관련 연구교육 기관의 역량강화, 소수민족 주민 출신의 관광업 종사자 증대 등의 이슈는 여전히 미결 과제로 남아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국제개발협력 차원의 노력이 다각적으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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