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장기분지에는 이산화탄소 지중저장을 위하여 8공의 시추코어가 회수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성동리층 상부구간의 관찰에 용이한 5개공을 이용하여 퇴적상 분석을 하였으며, 응회암 건층을 이용하여 퇴적단위를 나누고 구조운동, 화산활동에 따른 퇴적환경 변화를 고찰하였다. 퇴적단위 S-6은 두꺼운 엽리상 이암으로 구성된 호성퇴적물(퇴적상조합 4)과 그 상부의 상향조립화 경향을 보이는 강어귀 및 저습지 퇴적물(퇴적상조합 3 및 퇴적상조합 5)로 이루어져 있다. 퇴적단위 S-7의 하부경계는 소규모 화산활동에 의한 응회질 퇴적물(퇴적상조합 6)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상부는 주로 상향세립화 경향을 보이는 하성퇴적물(퇴적상조합 2)과 습지환경퇴적물(퇴적상조합 5)이 우세한 가운데 응회질 퇴적물(퇴적상조합 6)이 교호한다. 퇴적단위 S-8의 최하부는 응회암건층이 관찰된 후 그 상부에 이질 습지환경 퇴적물(퇴적상조합 5)과 사질 하천 퇴적물(퇴적상조합2)이 우세하게 나타나는 가운데, 응회암(퇴적상조합 6)이 수차례 교호한다. 퇴적단위 S-9의 최하부는 흰색을 띠는 응회암건층(퇴적상조합 6)이 나타난 후, 저습지 퇴적물(퇴적상조합 5)과 사질 하천 퇴적물(퇴적상조합 2)이 교호한다. 중부 구간에는 두꺼운 응회질 퇴적물이 나타나며, 이로 인한 퇴적물 공급량 증가로 상부에 역질 망상하천이 발달하기도 한다. 장기분지의 장기역암과 성동리층 하부구간은 역질 망상하천과 호성환경 퇴적물이 우세하며 분지 서쪽이 두껍고 동쪽이 얇은 쐐기형 분포양상을 보이나 성동리층 상부는 세립질의 습지 및 사행하천 퇴적물이 우세하며 두께 변화가 미미하다. 이는 장기분지 형성 초기에 발달한 일련의 당겨열림형 소분지들이 후기에 들어와 하나의 분지로 합쳐진 결과로 해석된다.

Full Text
Paper version not known

Talk to us

Join us for a 30 min session where you can share your feedback and ask us any queries you have

Schedule a call

Disclaimer: All third-party content on this website/platform is and will remain the property of their respective owners and is provided on "as is" basis without any warranties, express or implied. Use of third-party content does not indicate any affiliation, sponsorship with or endorsement by them. Any references to third-party content is to identify the corresponding services and shall be considered fair use under The CopyrightLa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