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전시산업의 산업 분류 체계를 재검토하고 비용구조분석을 통하여 관련 산업과의 관계를 파악하고자 하였으며, 한국은행의 산업연관표(기본부문)를 토대로 산업연관모델을 통해 한국 전시산업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추정하는 것이었다. 이를 통해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전시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에 대한 신뢰성 있는 기초 통계자료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전시산업 분류에 있어서는 전시 행사별 지출내역과 전문가조사를 토대로 주최자 기준 19개, 참가자 기준 11개, 참가업체 기준 15개 부문과 연계(기본부문 384 기준) 되었는데, 주최자와 참가자, 참가업체를 통합하여 총 25개 산업과 연계되었다. 전시의 비용구조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이는 항목은 숙박, 운송서비스(교통비, 수송비), 일반음식점(식음료) 등으로 나타났다. 최근 3개년도 한국 전시산업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추정한 결과, 2014년 전시산업의 생산유발효과는 1,910,082백만 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799,417백만 원, 고용유발효과는 13,177명으로 추정되었다. 2013년 생산유발효과는 1,775,443백만 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742,882백만 원, 고용유발효과는 12,244명으로 추산되었으며, 2012년 생산유발효과는 1,646,506백만 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689,084백만 원, 고용유발효과는 11,355명으로 추산되었다. 전시산업의 규모는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화표시 지출비용의 원화환산액 감소에 영향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점차적으로 증가세를 보임을 알 수 있다. 향후 전시산업이 국가 경제에서 차지하는 경제적 위상, 생산 및 부가가치 유발, 고용 유발, 전후방 산업 간에 미치는 영향의 정도를 정밀히 분석하기 위해서는 전시산업 관련 조사 통계와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결과의 신뢰성과 일관성이 필요하며, 전시산업 중심의 독립형 산업연관표 작성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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