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본 연구는 대한민국 최초의 세계레슬링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장창선’ 선수 시절의 삶을 조명하고, 이에 따른 교육적 의미를 탐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자료는 심층면담과 문서자료를 통해 수집하였다. 수집한 자료는 Lieblich, Tuval-Mashiach, & Zilber(1998)의 총체적 내용분석 방법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자료의 진실성을 확보하기 위해 구성원 간 검토, 동료 간 협의, 다각도 분석을 시행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가난한 소년이 레슬링 선수가 되다(1941년~1960년)’에서는 가족과 흩어져 사는 가난한 소년이 돈 걱정 없는 남자다운 운동을 찾아 레슬링에 입문하였으며, 그 레슬링은 삶의 원동력이 되었다. 둘째, ‘레슬링으로 대한민국을 알리다(1961년~1966년)’에서는 처음 출전한 국제대회인 1962년 4회 자카르타 아시아경기대회에서 레슬링 사상 처음으로 은메달을 획득하며 더 높고 더 넓은 곳을 향해 도전하였다. 1964년 18회 도쿄 올림픽에서는 레슬링 사상 처음으로 은메달을 획득하였으며, 1966년 털리도 세계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는 세계를 제패하며 대한민국 최초로 대망의 금메달을 획득하여 애국가를 세계만방에 울려 퍼지게 하였다. 장창선은 꿈과 희망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면 언젠가는 실현할 수 있다던 대한민국 레슬링의 신화이자, 스포츠 영웅 중에 진정한 영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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