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본 연구는 아시아 리츠 자료를 활용하여 스폰서 소유권과 배당정책이 대리인 비용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한다. 아시아 리츠의 스폰서 소유권 구조는 대리인 문제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관한 선행연구는 기업가치와 성과의 측면을 다루었지만, 대리인 비용에 관한 연구는 찾아볼 수 없다. 본 연구의 결과는 스폰서 리츠 연구 영역에 있는 이러한 공백을 채운다. 실증분석 결과 스폰서 소유권은 대리인 비용과 U자 형태의 비선형 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스폰서가 정부와 관련이 있는 경우 더 높은 대리인 비용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결과는 경영자 지분율과 기업가치의 비선형 관계를 주장한 여러 선행연구를 통해 뒷받침되며, 정부 스폰서 리츠가 정치적 목적에 휘둘리지 않도록 제도를 보완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의 또 다른 의미있는 발견은 스폰서 리츠의 배당은 기존에 알려진 것과 같이 대리인 비용을 줄이는 행위가 아니라 리츠의 성장 기회를 박탈하여 스폰서가 리츠로부터 이익을 가져오는 하나의 방법일 수 있다는 것이다.

Full Text
Paper version not known

Talk to us

Join us for a 30 min session where you can share your feedback and ask us any queries you have

Schedule a c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