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하중 방향 변경에 의한 기존교량의 피로안정성 연구

Abstract

도로 건설 중 기존 교량에 가교를 접속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 경우 차량 하중 방향의 변경으로 인하여 기존 교량의 주형의 설계 시 고려하지 못한 피로 안정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기존 교량의 내민 슬라브와 주형의 안정성을 도로교 설계기준의 허용 피로 응력을 이용하여 검토하였다. 응력변동이 가장 큰 지점은 가교 접속 구간의 교량 시점에서 55m 떨어진 지점부, 그리고 교량 시점과 지점부 사이의 중앙점(교량 시점에서 32.5m 떨어진 지점)의 응력 변동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에 대한 기존 교량의 내민 슬라브와 주형에 보강이 필요함을 확인하여 보강대책을 수립하였고 보강 후 가교와 기존 교량의 피로 안정성 검토를 다시 수행하여, 도로교 설계 기준의 허용 피로 응력에 만족함을 확인하였다. During a construction of a road, a temporary bridge is often connected to a existing bridge. In this case, a fatigue stability problem, which was not considered in the design of the bridge, can be occurred in the main girder of the existing bridge due to the vehicle load direction change. In this study, the fatigue stability of the main girder and cantilever slab of the bridge was tested with the allowable fatigue stress of the design specifications of the road bridge. The big stress change was occurred at 55m away from the support, and the middle of the span. Furthermore, the excess of the allowable fatigue stress of the design specifications of the road bridge was confirmed at the cross section. The bridge after the reinforcement was tested for the fatigue stability, and it was confirmed that the bridge is sa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