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본 연구는 음식특화거리 방문객이 인지하는 중요한 방문제약요인을 도출함으로써 음식특화거리의 효과적인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음식특화거리에 방문한 302명의 응답을 바탕으로 탐색적 요인분석을 통해 ‘보행 안전성 부족’, ‘도로 혼잡성’, ‘거리의 정체성 결여’, ‘제한된 음식 메뉴’, ‘음식점 위생 결여’, ‘음식의 정통성 결여’, ‘즐길거리⋅휴식공간 부족’, ‘대인적 제약’, 그리고 ‘금전적 제약’의 아홉 가지 방문제약요인을 도출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음식 관련 요인 외에도 거리 및 도시환경과 관련한 요인들이 방문객의 음식특화거리 방문을 저해하는 요인임을 알 수 있었다. 도출된 제약요인에 따라 군집분석을 실시한 결과 각 군집은 ‘고 제약형’ 군집, ‘음식관련 제약형’ 군집, ‘거리 환경 제약형’ 군집, ‘저 제약형’ 군집으로 분류되었다. 이후 교차분석 및 빈도분석을 통하여 인구 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네 군집 간의 차이를 도출하였으며, 연령, 교육수준, 직업, 거주지, 결혼 여부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났다. 방문특성 및 외식빈도에서는 방문빈도와 동반자에 따라 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군집분석 결과의 검증은 판별분석을 통해 수행되었으며, 도출된 각 군집 별 특성을 바탕으로, 각 그룹의 음식특화거리 방문객이 가진 방문 제약요인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들이 제시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음식특화거리의 활성화를 위한 효율적 전략을 수립하는데 유용한 정보로 활용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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