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여성 성역할 갈등은 내면화된 성역할 사회화로 인해 자신과 타인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심리 상태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여성 성역할 갈등을 완화하기 위해 긍정심리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그 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이것을 위해 파주시 A 어린이집 교사 13명에게 3시간씩 8주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또한 경기도 지역 여성 모임 10명에게 6시간씩 4일 과정을 2주에 걸쳐 실시하였다. 파주시 B 어린이집 교사 13명과 서울시 여성 모임 10명에게는 프로그램을 실시하지 않았다. 자료 분석을 위해 SPSS 18.0을 사용하여 프로그램 실시 후의 실험집단과 통제집단 간의 성역할 갈등 점수를 비교한 후,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하였다. 공분산분석 결과, 실험집단은 통제집단에 비해 여성 성역할 갈등 점수가 유의미하게 감소하였다. 따라서 긍정심리 프로그램은 여성 성역할 갈등을 완화하여 여성의 정신건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본 연구가 상담에서 갖는 의미, 제한점, 그리고 후속 연구에 대하여 제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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