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본 논문의 목적은 북한이탈주민들의 심리적 어려움을 코헛의 자기심리학적 관점에 서 이해하고 그들을 위한 목회상담적 돌봄의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다. 본 논문에서는 북한이탈주민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특성과 관련하여 일반적인 이해와 관계적, 심리정 서적 측면을 고찰하고, 건강한 자기구조형성과 자기애의 발달을 위한 목회상담적 방 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북한이탈주민들이 한국사회에 적응하면서 겪는 심 리정서적, 관계적 어려움을 자기대상과 관계속에서의 결핍과 그로 인한 자기구조의 관점에서 살펴보았다. 북한은 사회주의이자 공산주의 국가로서 주체사상과 감시체제 등을 통해 집단의식 이 강화된 사회이다. 이러한 환경에 노출된 북한이탈주민들은 체제와 개인 간의 이중 적 심리구조를 만들었으며, 생애 초기와 아동기, 청소년기를 거치면서 끊임없이 환경으로부터 침범과 박탈을 경험 하였다. 특히, 탈북과정에서 겪은 그들의 아픔은 사선을 넘나드는 매우 큰 고통이다. 이러한 외상적 경험은 다양한 심리정서적 고통과 관계적 어려움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개인의 심리적 자기구조의 건강성과 응집성 뿐만 아니 라 자신의 경험과 해석으로 서로 다른 하나님 상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신앙적으로 하나님 상에 영향을 미친다. 그러므로 목회상담자는 북한이탈주민의 자기애의 발달을 위해 공감적인 반응과 내 담자의 이야기를 이해와 설명, 해석의 단계를 거쳐 상담과정에서 교정적 정서체험을 경험하도록 해주어야 한다. 목회상담이라는 안전한 환경에서 북한이탈주민들에게 공 감적 자기대상이 되어 심리적 산소를 공급함으로서 건강한 자기애와 하나님 상을 회 복할 수 있도록 이들의 상처와 아픔을 이해하고 돌볼 것을 제안한다. 이러한 목회상 담적 돌봄을 통해 한반도의 분단 상황에서 북한이탈주민들이 한국사회에서의 적응과 신앙적 성숙을 이룰 수 있는 실천적 적용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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