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량 배정 방법에 따른 대기질의 사회적 비용 비교분석

Abstract

본 연구는 자동차 배출가스에 의한 대기질의 사회적 비용 추정 결과의 객관성 향상을 목적으로, 일 단위, 첨두 비첨두 시간단위, 각 시간 단위별 대기질의 사회적 추정 방법 차이가 그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그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분석결과, 대기질의 사회적 비용은 분석 시간대에 따라 약 24배까지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 단위와 각 시간 단위 통행배정에 따른 대기질의 사회적 비용은 연 평균 약 6,536억원의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첨두 비첨두 단위와 각 시간 단위의 통행배정에 따른 추정 결과는 약 1%의 차이가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대기질의 사회적 비용은 통행배정 방법론에 따라 큰 차이가 발생한다는 점을 확인하였고, 특히 CAPSS의 방법보다 시간대 분석이 가능한 교통수요분석 기법에 의한 배출량 및 대기질 비용 추정방법이 보다 정확도가 높음을 입증할 수 있었다. 아울러 대기질 개선을 위해, 시간대별 교통수요관리의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This study aims at enhancing the objective estimation of social cost of air quality due to mobile emission. More specifically, it examines the difference between the daily oriented and hourly oriented estimation results of social air quality cost and draws implications from the comparative analysis. The result indicates that the social cost of air quality differs up to approximately 24 times depending on the analysis time period. Moneywise, the difference between daily and hourly assignments amounts to the average of 653.5 billion won whereas only 1% of error occurred in the estimation result based on peak and nonpeak based hourly assignment. This study reaffirms the need for time-based travel demand management for emission reduction, and confirms the feasibility of emission estimation by travel demand forecasting method over the conventional method employed by the CAP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