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본 연구는 실행연구방법을 이용하여 화성시 정신건강증진센터의 중증정신질환자관리사업팀이 정신병원 장기입원원환자의 지역사회 재배치 사업에서 개발한 정신병원 장기입원환자에 대한 퇴원적절성 평가도구를 소개하고, 2016년까지 퇴원적절성 평가 도구를 사용하여 축척한 양적자료 및 질적자료를 분석하여 퇴원적절성 평가 도구의 임계치를 탐색하고자 하였다. 실행연구팀은 화성시 정신건강증진센터의 센터장과 3명의 중증정신질환자관사업팀원, 그리고 자문교수로 참여한 본 연구자로 구성되었으며, 2011년 1년 동안 중증정신질환자관리사업팀이 경기도 권역의 총 7개 정신병원에 11회 방문하여 81명에 대한 초기상담을 진행하면서 자료를 수집하고, 이에 대해 월2회의 자체 업무진행회의 및 총 5회의 자문회의를 통하여 퇴원적절성평가 도구를 개발하였다. 중증정신질환자관리사업팀은 2016년까지의 사업에서 90명의 퇴원적절성평가 점수를 축적하였고, 본 연구에서는 이를 이용하여 퇴원적절성에 대한 임계치를 탐색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연구결과는 퇴원연계 과정에서 퇴원적절성을 체계적으로 평가할 10개의 항목(증상, 위험도, 퇴원 욕구, 재활기본능력, 가족협조, 나이, 병식, 약물관리, 입원기간, 직업력)으로 구성된 퇴원적절성 평가도구이며, 양적 질적 자료를 탐색한 결과 6점 또는 8점이 가장 변별력 있는 임계치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의 주된 함의를 논의하여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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