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본 연구는 우리나라의 중등 도덕과가 목표로 하는 이상적인 민주시민의 모습, 즉, ‘민주시민상(民主 市民象)’의 교육과정 개정기에 따른 변천을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제3차 교육과정부터 2015 개정 교육과정까지의 중·고등학교 교과서 37권을 대상으로 민주 시민상 관련 내용이 포함된 단원들의 서술을 분석하였다. 분석의 틀로 민주시민교육의 전통적 유형과 변혁적 유형이 추구하는 이상적인 시민의 특성을 활용하였다. 분석 결과, 교육과정의 변천과정에서 도덕과 교육이 육성하고자 하는 민주 시민상이 전통적 유형에서 변혁적 유형으로 변화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국가에 대한 태도, 법에 대한 태도, 공익과 사익의 관계, 시민 참여,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변혁적 역량의 다섯 가지 세부 범주에서 점차 민주시민의 능동적이고 비판적인 특성이 부각되어 온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차기 교육과정 및 교과서 개정시 도덕과 내에서의 민주시민교육의 목표 및 내용 조직에서의 유의점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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