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본 논문은 호소다 마모루의 영화 『늑대아이』속 여성성과 돌봄에 대하여 에코페미니즘적 관점으로 분석하였다. 에코페미니즘은 근대사회가 세계를 양분하여 위계의 구조를 만들어 자연과 여성을 억압하여 왔음에 주목하여 위계의 구조를 극복하고 상호 협력의 조화를 추구한다. 근대사회는 효율성을 통한 극대화라는 특성에 따라 남성과 여성의 역할을 양분하였고 일본의 경우 여성교육에 순종과 온유를 교육하고 근대국가 건설을 위하여 현모를 요청하였다. 돌봄 또한 그 역할의 특성으로 인하여 여성의 역할로 보는 경우가 많으나 성별에 따른 특성이 아닌 상호 의존성에 대한 것이다. 이것은 모든 생명이 협력과 보살핌에 의해 유지된다고 보는 에코페미니즘 관점과 함께한다. 힘든 일이 있어도 웃는‘하나’의 모습은 고통을 감내하고 헌신을 요구하는 성향을 여성성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게 한다.‘하나’는 아이들을 돌보는데 있어서 아이들의 요구에 반응하여 준다. 돌보는 역할만 하던 그녀는 어렵고 힘든 귀농생활을 돌봐주는 이웃을 만난다. 이처럼 돌봄을 주고받는 모습을 통해 돌봄의 상호성을 확인 할 수 있게 한다. 애니메이션 『늑대아이』는 모든 생명체의 다양성을 원천으로 보존하고 존중하는 의미가 담긴 작품으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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