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본 연구는 오르프 기법을 이용한 그룹음악치료가 워킹맘의 양육스트레스와 양육효능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대상자들은 경기도 소재에서 일하고 있는 워킹맘 16명으로 실험집단 8명과 통제집단 8명으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실험집단에게는 50분씩 주 2회, 총 10회기에 걸쳐 오스티나토(Ostinato), 보르둔(Bordun), 솔로앤 뚜띠(Solo and Tutti) 등의 다양한 오르프 기법을 사용한 음악치료 활동이 제공되었고 통제집단은 실험 기간 동안 아무런 처치를 받지 않았다. 연구 자료에 대한 분석으로 SPSS 22.0 통계 Mann-Whitney U 검정과 Wilcoxon Matched Pair 검정을 실시하였으며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실험집단은 양육스트레스 정도가 감소하였으나 통제집단은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둘째,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집단의 워킹맘들은 양육효능감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으나 통제집단의 경우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 연구는 오르프 기법을 이용한 음악치료 프로그램이 워킹맘의 양육스트레스와 양육효능감에 효과적인 심리적 중재방안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오르프 음악치료가 아동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효과적인 중재임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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