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본 연구는 베트남 하노이아파트 거주민을 한국인과 베트남인으로 분류하고 주거만족도를 분석하였다. 주거만족도란 거주공간에 대한 개인의 절대적이고 주관적인 평가정도로서 시대와 상황에 따라 변화하여 나타난다. 오늘날 산업과 인구의 이동이 국외로 전개되는 상황에서 재외한국인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베트남 주거문화를 이해하는 것은 학문적 · 실질적 의미가 있을 것이다. 이에 주거만족도의 여부와 영향정도를 실증분석 한 결과 첫째, 한국인(2.75)과 베트남인(3.35) 모두 하노이 아파트거주에 대체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베트남인이 한국인에 비해 만족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베트남인은 연령과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주거만족도는 낮아지는 경향이 있으며, 사회특성 중 이웃과의 교류는 한국인이 베트남인에 비해 만족도가 높은 유일한 설명변수로 분석되었다. 이는 Lee&Park가 (2015)의 연구와 유사한 결과이다. 또한 한국인의 경우 전반적으로 환경특성에 민감하게 반응하였다. 셋째, 순서형 로짓모형을 이용하여 주거만족도 영향요인의 정도를 살펴본 결과, 한국인은 이웃과의 교류(OR=2.815)가 베트남인은 편의시설접근성(OR=2.199)이 가장 영향력 있는 변수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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