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됨 인식이 출산의식에 미치는 영향과 결혼의식의 매개효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Abstract

본 연구는 청소년의 부모됨 인식이 출산의식에 미치는 영향과 결혼의식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대전에 거주하는 청소년 중 본 연구에 동의한 614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기술통계분석과 Baron과 Kenny(1986)의 3단계 방법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의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의 부모됨 인식은 결혼의식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청소년의 부모됨 인식이 높을수록 결혼의식도 높아짐을 의미한다. 둘째, 청소년의 부모됨 인식은 출산의식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청소년의 부모됨 인식이 높을수록 출산의식도 높아짐을 의미한다. 셋째, 청소년의 결혼의식은 출산의식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청소년의 결혼의식이 높을수록 출산의식도 높아짐을 의미한다. 넷째, 청소년의 부모됨 인식은 결혼의식을 정적(+)으로 매개하여 출산의식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청소년의 부모됨 인식이 좋을수록 결혼의식 수준을 높여 출산의식도 높아짐을 의미한다.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청소년기 결혼의식과 출산의식 개선을 위한 실천적․정책적 개입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