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조선후기 민심을 업고 반군이 등장하게 된다. 홍경래는 지역, 신분적 차별 등을 내세워 불만세력들을 규합하여 관군 과 전투를 벌이게 된다. 초전에 가산군수 정시에게 항복을 권하고 함께 반란에 참여하기를 강요하였으나 정시는 죽음으 로 거부하였다. 주변 관리들은 항거하지 않고 반군에 항복하는 행태를 보였다. 홍경래의 난이 평정되었을 때 가장 피해 를 본 부류는 홍경래의 선전선동에 속아 가담한 백성 2천여 명의 죽음이었다. 반란 초기에 관군의 책임자들이 적극적으 로 방어하였다면 무고한 백성들의 죽음은 없었을 것이다. 반군에게 항복을 거부하고 죽음으로 대항한 가산군수 정시에 대해 역사적 재조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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