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의 사회부과 완벽주의와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의 관계에서 문화적 역량의 매개효과를 확인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전국 소재 4년제 대학교에 재학 중인 남녀 427명을 대상으로 사회부과 완벽주의, 문화적 역량,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을 측정하는 설문을 온라인으로 진행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인구통계학적 변인들과 주요변인들간의 관계를 확인하였고, 부트스트래핑(bootstrapping)을 통해 사회부과 완벽주의와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의 관계에서 문화적 역량의 하위 요인인 참여의지, 인지적 유연성/개방성, 감정조절, 문화공감에 대한 매개효과를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서 밝혀진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부과 완벽주의,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문화적 역량의 하위요인들 간의 상관분석 결과, 문화적 역량의 하위요인 인지적 유연성/개방성, 문화공감이 유의한 상관을 보였다. 둘째, 부트스트래핑을 통해 매개효과를 확인한 결과, 사회부과 완벽주의와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의 관계에서 인지적 유연성/개방성만이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진로결정상황에서 자신의 능력을 믿지 못하여 진로결정에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사회부과 완벽주의와 문화적 역량에 초점을 둔 상담개입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제안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의의 및 추후연구를 위한 논의점과 제한점을 제시하였다.

Full Text
Published version (Free)

Talk to us

Join us for a 30 min session where you can share your feedback and ask us any queries you have

Schedule a c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