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본 연구는 진로 전환기의 대학생들이 지각하는 심리적 진로장벽과 진로적응성, 진로결정자기효능감, 진로관여행동의 구조적 관계에 대해 알아보고, 여기에서 진로 적응성과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실시한 ‘청년패널조사’중 2017년에 결과가 발표된 자료를 사용하였다. 연구대상은 대학생이며, 1,044명이다. 자료 분석을 위해 SPSS 24.0, AMOS 24.0, SPSS Process Macro를 활용하여 신뢰도 및 기초통계 분석, 구조방정식 모형분석, 부트스트랩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인지적 요소인 심리적 진로장벽이 행동 변인인 진로관여행동에 영향을 미침에 있어 이중매개변인의 효과를 검증하여 진로 행동을 촉진하는 변인에 대해 확인하였다. 이러한 주요 변인들 간의 관계를 이중매개효과로 검증하여 대학생들의 진로발달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자료를 제공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이것은 대학생 시기의 진로발달이 인지적 측면 뿐 아니라 행동적 요소와 함께 이루어져야 하며, 시대 흐름의 고려한 적응성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특히 심리적 진로장벽이 진로관여행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선행연구와 이 두 변인간의 매개효과를 살펴본 연구는 많이 있지만 진로적응성과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의 이중매개효과에 대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심리적 진로장벽이 진로관여행동에 미치는 영향에서 진로적응성과 진로관여 행동의 이중매개경로에 대한 새로운 연구를 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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