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본 연구는 부정적 피드백의 구체성 수준이 시간왜곡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였다. 이를 위해, 총 80명의 대학생을 모집 후, 피드백의 정서가(긍정, 부정)와 구체성 수준(추상, 구체)에 따라 4개의 집단에 무선할당 하였다. 피드백은 스트룹 과제를 수행하여 결과에 관계없이 각 집단 조건에 따라 설정한 피드백을 제시하였다(추상-긍정, 추상-부정, 구체-긍정, 구체-부정). 피드백 제시 전후의 시간왜곡을 확인하기 위해 실험참가자들은 시간양분 분할과제를 수행하였으며, 피드백에 의한 정서변화를 측정하기 위해 PANAS 자기보고식 설문지를 작성하였다. 실험 결과, 피드백의 정서가와 구체성 수준 간 상호작용 효과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부정적 조건에서는 추상적 피드백이 구체적 피드백에 비해 더 긴 시간왜곡을 유발하였지만, 긍정적 조건에서는 추상적 피드백과 구체적 피드백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정서변화는 정서가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부정적 피드백을 받은 집단이 긍정적 피드백을 받은 집단에 비해 더 부정적 정서변화를 보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특정 집단에 대한 연구로 확장하여 적응적인 대인관계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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