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관련 IT 산업이 급성장하면서, 다시금 디지털 전환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사회 전반에서는 신산업 성장의 동력으로서의 DX와 혁신 성과로 창출될 수 있는 DX 여건, 그리고 그 과제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또한, 많은 전문가는 DX로 인한 변화가 긍정적인 성과와 부정적인 성과 모두를 담고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DX 변화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체감하는 조직구성원들은 이를 어떻게 수용하고 있으며, 디지털 기술의 어떤 측면을 장애와 기회 요인으로 센스메이킹(sense-making)해 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탐색적 논의가 부족한 상황이다.BR 이에 본 연구는 주로 DX로 인한 성과 및 예측 결과를 주로 다루었던 기존 연구와 달리, 조직구성원이 DX 현상이라는 복잡하고 불확실한 상황을 어떻게 수용하고 대처해 나가는지 근거이론 방법론을 통해 면밀히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DX 혁신에서의 장애요인, 기회요인, 촉진 요인, 기대성과를 도출함으로써 DX의 센스메이킹 과정을 살펴볼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향후 DX의 혁신 조건을 제안하며, 단순히 디지털화에 의해 개인이 수동적으로 환경에 흡수되고 대체되는 것이 아니라, 디지털 리터러시와 같은 DX 주요 역량을 통해 어떻게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는지 DX 혁신의 경영적 과제들 다양한 분석 수준에서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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