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쥐에서 연령 증가에 따른 근위축 유발 관련 단백질의 변화

Abstract

본 연구는 SD rat 모델의 달령 차이에 따른 근육위축관련 단백질 발현을 심장과 근섬유 유형에 따라 비교하여 연령-특이성과 조직 특이성 단백질을 관찰하고자 하였다. 수컷 SD rat을 3개월령, 12개월령, 그리고 17개월령 그룹으로 할당하고 심실, 앞정강근, 그리고 가자미근에서 웨스턴 블롯을 이용하여 단백질 발현을 확인하였다. 첫 번째로 growth differentiation factor 8(GDF8)은 달령이 높을수록 모든 관찰조직에서 유의하게 높은 발현량(p<0.05)을 나타냈다. GDF11은 17개월령 가자미근에서만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p<0.05 vs 3개월령). 또한 atrogin-1은 심장을 제외하고 앞정강근과 가자미근에서 달령-의존적으로 높은 발현량이 관찰되었다. 이와 상반되게 SMAD2/3은 앞정강근에서 3개월령과 비교하여 12개월과 17개월령에서 유의하게 낮은 발현량을 나타냈다(p<0.05). calpain 1, calpain 2, 그리고 MURF-1은 그룹간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와 같은 결과는 연령 증가에 따라 근육내 단백질 발현이 조직에 따라 상이하기 때문에 근위축을 예방하기 위한 표적 단백질의 명확한 규명이 필요함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