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근동 아시아의 언약들과 조약들로 본 히브리 성경의 언약

Abstract

이 글은 히브리 성경의 언약 개념에 대한 학자들의 해석에 대하여 간략한 역사적 개요를 먼저 제시하며 시작하고 있다. 그 이유는 최근 몇십년 동안에 학자들이 성경의 언약에 대하여 제시한 다양한 해석들에 대한 (사전) 이해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그 개요는 멘덴홀의 기여에 대한 토론으로 시작한다. 그는 주전 이천년대의 고대 근동아시아의 법적 조약들의 빛으로 성경의 언약에 대한 새로운 조명을 하였다. 그가 제시한 힛타이트 제국의 국제 조약들은 이스라엘의 하나님과 그의 백성 사이에 있는 종교적 관계보다 법적인 관점에서 성경 본문에 대한 새로운 해석의 문을 열었다.BR 이 논문의 제 2부는 힛타이트의 조약 문서들이 히브리 성경의 언약에 대하여 어떻게 새로운 해석을 제시하는지 논의하고 있다. 우리는 고대 근동아시아의 법적-정치적 자료들과 제의적 자료들을 검토하면서, 그것들이 최근 연구에 어떻게 새롭게 사용될 수 있는 살펴 볼 것이다. 우리는 또한 메소포타미아의 아카드어 자료들도 토론에 포함할 것이다. 오늘날 학자들 사이에 있는 주된 논쟁은 주전 이천년대 중반에 있었던 ‘이쉬히울’(išḫiul)로 불려지는 힛타이트의 법적 문서와 주로 주전 천년대의 아카드 문서로서 ‘아데’(adê)로 불려지는 문서 및 주전 천년대의 히브리어 성경의 (언약) 사이의 관계에 대하여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