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이 연구의 목적은 흡입제를 비롯한 불법 약물의 사용 경험이 있는 청소년들의 자살위험을 파악하고, 흡연, 음주행위와 정신건강 특성이 자살 위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밝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2019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참여한 57,303명 중 흡입제를 비롯한 불법약물의 사용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청소년 603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흡연, 음주행위와 정신건강 특성이 자살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우선 연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살펴보고, 흡연, 음주행위 및 정신건강 특성에 따른 자살위험의 차이와 인과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t-test와 ANOVA,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조사대상 청소년들의 자살위험은 일반청소년에 비해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둘째, 우울함을 경험하거나 스트레스 인지가 높을수록, 비음주자보다 현재 음주인 경우, 비흡연자 보다 현재 흡연자일 때 이들 청소년의 자살위험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셋째, 인구사회학적 특성의 경우 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해, 학년이 낮을수록, 대도시 지역 거주자가 군지역에 비해, 가족동거자에 비해 비동거자의 자살위험이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이들 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예방을 위한 실천적 제언을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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