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장소 애착에 관한 이론적 배경을 기반으로 학교, 가정 및 사회에서 심리적,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이 치유 과정을 통해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는 자아강화 예술심리치료캠프 프로그램의 개발 과정을 밝히고 프로그램 모형을 개발하는 데 있다. 본 연구에서는 김창대의 프로그램 개발 모형을 기반으로 장소 애착에 바탕을 둔 자아강화를 위한 예술심리치료캠프 프로그램 <웰컴 투 마이텐트 (Welcome to My Tent)>를 개발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장소를 활용할 수 있는 캠프의 강점과 ‘텐트 만들기’라는 공간을 만드는 창작 작업을 장소 애착이론과 연결한 것이다. ‘텐트 만들기’는 텐트라는 시각적 이미지를 ‘나만의 공간’으로 상징화하고 이곳에 장소 애착을 형성하게 돕는 예술심리치료 작업이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형성된 장소 애착은 아동들에게 안정감, 만족감, 성취감, 통제감 등을 주어 긍정적인 자아 개념을 형성하도록 하고 한걸음 더 나아가 이후의 장소 애착 경험으로서 심리적 안식처의 역할을 할 것이다. 개발된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1박 2일 일정으로 C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18명에게 5회기를 실시하여 프로그램의 개발 과정에서 참가자들의 요구를 잘 반영하는 프로그램인지를 평가하였다. 프로그램의 효과를 평가한 결과, 운영 평가, 과정 평가 및 성과 평가에서 개발 프로그램이 자아를 강화하는 데 유용하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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