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본 연구는 보건계열전공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공만족도와 임상실습만족도가 진로결정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전공만족도와 진로결정수준과의 관계에서 임상실습만족도를 투입하여 매개효과를 규명하고자 하였다.<BR> 연구 대상자는 A도 B군에 위치한 C대학교 보건계열 재학생 중 임상실습을 이수한 180명의 대학생들이다. 3월 2일부터 5월 29일까지 설문지를 회수하였으며, 이 중 연구를 위한 설문지에 불성실하게 응답하거나 누락이 있는 것을 제외한 총 165명의 자료를 대상으로 하였다.<BR> 연구결과, 보건계열전공 대학생들의 전공만족도 평균은 3.99점, 진로결정수준의 평균은 3.33점, 임상실습만족도 평균은 3.71점이었고, 전공만족도, 진로결정수준, 임상실습만족도 간의 관계는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또한 전공만족도와 진로결정수준의 관계에서 임상실습만족도는 부분 매개효과를 나타내었고, 전공만족도와 임상실습만족도가 높을수록 진로결정수준도 높았다. 따라서 보건계열전공 대학생들의 진로결정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전공만족도와 임상실습만족도를 높여야 함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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