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연구목적: 본 연구는 일반교사들을 대상으로 통합교육 상황에서 장애학생 인권침해와 인권지원에 대한 인식이 대상자 변인(학교과정, 연령대, 교육경력, 인권연수 수강유무)에 따라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 지와 인권지원의 개선방안을 조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연구방법: 장애학생 통합교육 경험이 있는 초, 중, 고등학교 일반교사 177명이 설문조사에 참여하였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인권침해, 인권지원의 현황, 협력적 체제, 개선방안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초등학교 교사에 비해 고등학교 교사들은 장애학생이 통합교육 상황에서 교육기회의 차별을 받는 것이 인권침해라고 인식하는 수준이 낮았다. 둘째, 장애학생 인권지원현황에 대한 인식수준이 고등학교 교사가 유의하게 낮았고, 장애학생 인권연수를 수강한 교사들의 인식이 수강하지 않은 교사들에 비해 유의미하게 높았다. 셋째, 장애학생 인권지원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 가정 및 학부모와의 협력과 특수교사와의 협력 체제가 필요하다고 인식하였으며, 이에 대한 고등학교 교사의 인식수준은 다른 과정에 비해서 낮았다. 넷째, 인권지원의 개선방안으로 학교 구성원 간 인권을 존중하는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고 학교-가정-지역사회 간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안되었다. 결론: 연구결과를 토대로 일반교사 대상으로 장애학생의 인권침해와 인권지원에 대한 인식수준을 높이는 것, 장애학생 인권지원을 위해 가정과 협력하여 부모의 역량을 강화시키는 것, 지역사회의 다양한 관련 기관들과의 연계가 적절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대한 시사점을 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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