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우리의 역사에서 무속은 우리 문화와 민중 신앙의 일부이지만 과거로부터 긍정적인 인식이 아니라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다. 일제 식민지 시대와 더불어 진행된 근대화 시대에 무속은 반 문명의 누명과 함께 한국 사회에서 외면 받는 미신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시대변화와 대중의 인식이 변화함에 따라 최근에는 무속과 무속인(무당)이 방송을 위한 중요한 소재가 되었다. 이 논문에서는 샤머니즘을 영화‘박수건달’의 문화 콘텐츠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본 연구에서는 이 영화에서 등장하는 무속적 요소들을 제의적 요소와 그 외 다른 요소들로 크게 분류하였다. 우선 제의적 요소에는‘내림 굿’과‘풍어제’그리고 그 외 요소들로,‘귀신보기’,‘영매능력’,‘점보기’로 나타난다. 이들 무속적 요소들은 인간성 회복의 매개체로 작용하여 광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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