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목적] 이 연구의 목적은 지적장애 학생에게 보편적 학습설계를 적용하여, 자모지식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를 알아보기 위함이다. [방법] 이를 위하여 2020년 11월 4일 온라인을 사용하여 지적장애 학생의 자모지식 교육 경험이 있는 5명의 특수교사를 중심으로 집중 면담을 하였다. 면담내용을 전사한 후 보편적 학습설계 원리(UDL)를 토대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결과] 첫째, 표상 원리 중심의 자모지식 교수는 다음과 같이 고려해볼 수 있다. 인지 방법의 다양한 선택을 위해 연필, 크레파스, 과자와 같은 학생의 관심을 끌 수 있는 구체물을 제공하여 모양을 만들면서 먼저 익힐 수 있도록 하였다. 친숙한 노래를 따라 부르고 노래 가사를 반복해서 읽고 노래할 수 있도록 하여 이해를 촉진하였다. 둘째, 행동과 표현 중심의 방향의 교수는 다음과 같이 고려해볼 수 있다. 신체적 표현방식 제공으로 특수교사들은 키보드 자판을 지적장애 학생 자신이 직접 쳐보도록 하였다. 이외에도 단어 카드를 활용하였고, 아니면 교사의 입 모양을 보고 흉내 내도록 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자석판을 사용하여 자모간의 변별할 수 있도록 하였고, 보드마커를 활용하고 큰 동화책을 읽도록 하였다. 셋째, 참여 중심의 방향이다. 흥미를 돋우는 다양한 선택 제공으로 가족 이름, 친구 이름, 교사 이름, 가수 이름 외우기를 통해 자모지식 교육을 하였다. 또한, 칭찬과 강화 그리고 실패하지 않도록 하는 방법을 제공하였다. 아동의 성취감을 위한 평가 방법은 게임이나 놀이 방식을 고려해볼 수 있다. [결론] 지적장애 학생의 자모지식 교육의 방향은 UDL 기반 교육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표상, 행동과 표현 그리고 참여를 제공하는 교육으로 나아가는 것을 우선 고려할 필요가 있다. 다만, 이를 진행할 때 지적장애 학생의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 개발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Talk to us
Join us for a 30 min session where you can share your feedback and ask us any queries you have
More From: Journal of special education : theory and practice
Disclaimer: All third-party content on this website/platform is and will remain the property of their respective owners and is provided on "as is" basis without any warranties, express or implied. Use of third-party content does not indicate any affiliation, sponsorship with or endorsement by them. Any references to third-party content is to identify the corresponding services and shall be considered fair use under The CopyrightLa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