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오늘날 대학이 가장 고민하고 있는 문제 중의 하나는 졸업생의 취업문제이다. 심리 및 상담직은 4차 산업시대 인공지능에 의해 대체되기 쉽지 않은 가장 전망이 밝은 직업군이지만 여전히 상담심리사로서의 취업은 쉽지 않은 문제이다. 그로 인해 많은 상담심리학과 학생들이 진로문제로 인해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이에 본 연구는 졸업을 앞둔 대학교 상담심리학과 4학년 학생들의 스트레스 경험에 대한 현상학적 연구를 통해 이들이 진로에 대해 갖고 있는 문제의식의 원인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연구자는 총 10명의 연구참여자에 대해 6주간에 걸쳐 이루어진 심층면접과 참여관찰을 실시하였고, 이를 통해 수집된 자료를 Giorgi의 기술적 현상학의 4단계 분석방식에 따라 분석하였다. 그 결과 63개의 의미단위를 찾아내어 이들을 총 24개의 하위구성요소로 분류할 수 있었으며, 다시 8개의 핵심 구성 요소로 재분류하였다. 마지막으로 이 핵심구성 요소들 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하여 이를 구조화하였다. 그 결과 연구 참여자들이 진로문제와 관련해 받게 되는 스트레스의 주된 원인이 학부과정의 학과 교육만으로는 상담심리사가 될 수 없다는 현실적 문제에 있음을 알게 되었다. 학부와 대학원 교육을 연계한 5년제 학석사 통합과정을 만들어 졸업시 석사학위와 더불어 2급 자격증을 취득하게 하는 교과과정에 대한 탐구가 필요하다고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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