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안전은 현대 사회의 주요 화두다.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요인들 중 조명은 자연광이 사라진 상황에서 보행자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필수요소이다. 본 연구는 안전감을 느낄 수 있는 보행환경을 모색하기 위하여 조명의 색온도 변화에 따른 보행자의 생리적 반응을 파악하였다. 조명 색온도 시뮬레이션을 제작하기 위하여 보행환경을 3D 모델링 한 후, 2000K, 4000K, 6000K 색온도에 따른 세 가지 조명 시뮬레이션을 구현하고, Walk-through 카메라를 활용하여 애니메이션을 제작하였다. 색온도별 애니메이션을 경험하는 동안 조사대상자의 EEG를 측정하였고, 전전두엽 알파파 비대칭 특성을 통해 색온도 변화에 따른 생리반응(안전감)을 평가하였다. 색온도에 따른 안전감 수준은 2000K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4000K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좌측 전전두엽 활성화 상태인 안정그룹은 색온도에 따른 안전감 수준이 2000K, 4000K, 6000K 순으로 높아졌으며, 색온도 자극이 없을 때보다 자극이 있을 때 안전감이 높게 나타났다. 우측 전전두엽이 활성화된 불안 그룹은 색온도에 따른 안전감 수준이 2000K, 6000K, 4000K 순으로 높아졌으며, 특히 2000K에서는 색온도 자극이 없을 때보다 낮은 안전감 수준을 나타내었다.

Full Text
Paper version not known

Talk to us

Join us for a 30 min session where you can share your feedback and ask us any queries you have

Schedule a c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