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본 연구에서는 스트레스 상황에서 사회적 회피를 보이는 현상에 주목하여, 반추와 정서적 소진과의 관계를 통합적으로 살펴보고자 하였다. 또한 자기제시동기가 사회적 회피에 이르는 기제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함께 탐색하였다. 이를 위해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에게 지각된 스트레스 척도를 실시하였으며, 점수가 16점 이상인 387명의 자료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그 결과 첫째, 정서적 소진은 반추와 사회적 회피 간의 관계를 부분 매개하였다. 둘째, 정서적 소진과 사회적 회피 간의 관계를 자기제시동기가 조절하였다. 셋째, 반추와 사회적 회피의 관계에서 자기제시동기에 의해 조절된 정서적 소진의 매개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반추적 사고가 직접적으로 사회적 회피를 예측하는 동시에, 반추가 정서적 소진이라는 기제를 통해 사회적 회피를 유발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반추로 인해 정서적으로 소진되었을 때, 타인에게 목적한 인상을 제시하고자 하는 동기가 강할수록 사회적 상호작용을 더 회피할 소지가 높다는 점이 시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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