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도시문화 환경에 기반한 커피산업 문화중심지 조건: 포틀랜드 사례를 중심으로

Abstract

최근 국내 커피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각 도시에 민-관 협업에 기반한 다양한 지역 활성화 사업들이 추진되면서 많은 지자체가 카페거리를 장려하고 커피 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도시재생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국내 커피산업을 정부 차원에서 육성하기 위한 정책적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커피 관련 문화중심지 선정기준이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커피산업 문화도시의 성장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골목(소매) 산업 및 문화창조산업의 성장과 창의적 도시문화 환경 조성이 커피산업 활성화와 연관이 있음을 검증하고, 커피산업 문화중심지 조건으로 적합한 6가지의 항목을 선정하였다. 문헌 고찰을 통해 찰스 랜드리(Charles Landry)와 리처드 플로리다(Richard Florida)의 창의적 도시문화 환경에 관한 의미를 분석하고, 찰스 랜드리(Charles Landry)와 리처드 플로리다(Richard Florida)가 제시한 창조 환경 조성 및 창조성 평가를 위한 11가지 조건을 정리하였다. 그리고 커피산업 문화중심지 중 하나인 포틀랜드 사례를 집중적으로 분석하여 연구가설을 검증하고, 적합성 평가를 통해 커피산업 문화중심지 조건을 도출하였다.